경기도 미취업청년에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1. 모집기간

 경기도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취업청년에게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 하반기 모집 신청을 받는다. 

 9월 26일 경기도에서는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 어학과 자격시험의 응시료의 실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토익 등 어학 19종과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에서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가능하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금액이 낮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연간 총 10만 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가능하다.

2. 신청방법

 10월 2일부터 11월 30일 경기도 일자리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로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2023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 상반기 모집을 통해 이미 1만 2593명의 청년에게 어학 시험과 자격증 응시료 혜택을 받았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경기도 미취업 청년도 연간 총액 30만 원 범위에서 재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에는 16개의 시군(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파주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에서 신청받은 것과는 달리 하반기에는 30개의 시군(상반기의 16개의 시군과 수원시 등 14개 시군)에서 사업이 추진되며, 시 자체사업으로 유사한 내용을 지원하는 성남을 포함하면 경기도의 미취업 청년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상반기 설문 조사 결과 참여자의 92.3%가 만족을 했고, 이러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미취업청년들에게 필요한 기회의 제공을 통해서 고물가 시대에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경기도의 바람이다.

3. 지급방법

 실제 지급되는 것은 검증의 절차를 거쳐서 2023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12월에 응시한 시험에 대해서는 2024년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응시료 영수증 등을 첨부하면 계좌이체로 돌려받는 시스템으로 10월과 12월 사이에 순차적으로 입금된다고 한다.

4. 지원연령

 19~34세는 수원시, 부천시, 남양주시, 시흥시, 김포시, 파주시, 의정부시, 이천시, 연천군, 19~39세는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광주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의왕시, 동두천시, 과천시, 15~39세는 가평군, 19~49세는 포천시, 18~34세는 광명시, 18~39세는 용인시, 고양시, 양평군, 여주시이다. 

 시군별로 사업비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되며, 성남시는 자체 시행한다.

5. 어학 19종과 자격시험

  영어는 TOEFL., IELTS. TOEIC, TEPS, 일본어는 JLPT, JPT, 중국어는 HSK, TSC, BCT, 독일어는 Test DAF, Goethe Zertikat, 프랑스어는 DELF/DALF, 러시아어는 토르플(TORFL), 스페인어는 델레(DELE), 한국어는 KBS, 각 종 FLEX, SNULT, OPlc의 19종이다. 토익 48,000원, 토플 $220(한화 약 29만 원), 텝스 46,000원, 아이엘츠 273,000원, 지텔프 66,300원이다.

 어학시험 19종 이외에도 국사편찬회 한국사능력시험(18,000원~22,000원), 국가기술자격증 544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5종 등이 있다.